S가 수원 시내 한 바퀴를 돌며 고민고민하다 찾아간 곳_Cafe Chalet
저녁시간에 맞춰 도착한 덕에 간접조명을 받아 빛나던 예쁜 집으로 기억에 남길 수 있었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사진은 좀 촌스러워보이지만 실물이 사진보다 더 괜찮음.)
주택가에 둘러쌓인 서래마을이나 초고층 빌딩숲 사이에 있는 가로수길, 정자동 하고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곳.
꾸밈없는 호수 옆에 위치해 경치도 좋고 바람불 때 느껴지던 아카시아, 라일락 향기도 꽤 괜찮았음.
Medium으로 주문했으나 Extremely Well-done 으로 나와버린 스테이크도 용서할 수 있었던.
옆에 작은 갤러리가 있어 소박한 전시를 엿보다가 어릴 때 부터 일상에서 느꼈던 것들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는 작가의 설명을 읽고 문득 '삶은 아트'라는 말을 떠올려 본다.
2008.05.13
Just Coooolj
/사진출처 : www.cafechalet.com/
덧붙이기...
네이년을 두드려 보니
샬레 [(독일어)Schale]
[명사]둥근 모양의 운두가 낮은 유리 용기. 뚜껑이 있으며, 의학·약학·농학·화학 실험에 쓴다.
[명사]스위스의 높은 산에 있는, 통나무로 벽을 치고 돌로 지붕을 인 집. 목동들의 오두막으로 이용된다. 그렇다면 카페 샬레는 프랑스어 샬레를 의미하는 것이겠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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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랑 함께 간 이후에
벌써 두 번이나 다녀온것 같어.
런치메뉴만 두 번이었나...? ㅋㅋㅋ
우리학교 근처에서 정말 괜찮은곳 찾아냈다고
다들 너무너무 좋아하더라 ^^
고마워요.
오~ 정말? ㅋㅋ 리스트는 무궁무진해~ 또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