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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고떼(Aligote)

브라케토 다퀴를 처음 마셔본 곳.
나 스스로 만든 치열한 삶의 한 가운데에서 그래도 삶은 살아봄직한 아름다운 것임을 알려준 곳.

강남구청역부터 시작되는 즐비한 룸싸롱과 아파트 단지의 경계 쯤에 있다.
발레파킹이 가능하고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면 바베큐 파티와 테이스팅 이벤트 공지 메일이 온다.
요즘 같이 비가 부슬부슬 오는 여름밤에는 2층 창가자리,
총총이 별이 보이는 맑은 날 밤엔 1층 잔디 자리가 좋다.

와인바 라고 해서 수트를 갖춰 입고 경직될 필요는 없다. 편한 티셔츠, 반바지, 슬리퍼 같은 원마일웨어(one-mile wear)차림을 한 사람들이 오히려 알리고떼의 분위기에 더 익숙해 보인다.
멋들어진 2층 양옥집을 개조한 알리고떼는 와인바라기 보다 하우스가 더 어울린다.

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는 것은 예기치 않은 행복감이고 감동이다.
알리고테가 나에겐 그런 곳.

사진은 2007년 생일파티 할 때.
친구들 앞에서 'Frequently Visited Customer' 임을 주장하다가 과일 한 가득 서비스 받았다. :)

080702
Just Coo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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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14-9973
www.aligote.com
서울시 강남구 청담2동 37-12
생활, 건강 > 음식, 요리 > 음식점 > 술집, 주점 > 와인바 
와인와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쥬얼 와인 레스토랑.

 
Posted by coooolj